매일신문

저축성보험 1억여원 장서리 고의누락 의혹

국회 총리인사청문특위 위원인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은 24일 "장대환 총리 지명자가 2000년 8월23일부터 3년만기의 저축성 보험에 가입, 지금까지 25회(월 납임금 500만원)에 걸쳐 1억2천500만원을 누적 납입했으나 재산신고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저축성 보험은 예금으로 분류, 당연히 신고돼야 할 재산"이라며 "장 지명자는 누락 경위를 밝히고 차제에 또다른 누락재산이 없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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