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6일 후배를 집단폭행하거나 술집에서 알게된 여성과 성관계를 미끼로 거액을 뜯어낸 등의 혐의로 향촌동파 조직폭력배 조모(42), 수성구 일대 폭력배 김모(34)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13일 밤 11시쯤 수성구 범어동 한 식당에서 후배 임모(34)씨와 술을 마시다 임씨가 건방지다며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
또 김씨 등은 지난 6월 초 동구 신천동 한 회관에서 알게 된 30대 여성 2명과 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미끼로 1억3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