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제1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경북은 20~25일 부산 강서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일반부에서 경주시청이 우승하고 경북체육회(남대일반부)와 안강중(남중부), 성주여중(여중부), 성주여고(여고부)가 3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종합 득점 979점을 기록, 인천(871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주시청은 마지막날 여대일반부 결승에서 후반 23분 터진 김진이의 결승골로 목포시청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경주시청의 박은경은 여대일반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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