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새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지난 99년 '도올 김용옥의 알기 쉬운 동양고전', '노자와 21세기'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도올 김용옥이 '도올, 인도를 만나다'(총 28강, 14주)로 다시 찾아온다.
29일부터 3개월간 매주 목·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될 이번 강의는 인도철학과 원시불교에 대한 흥미진진한 내용이 마련되어 있다.
'인도·중국·한국문명개관', '예수의 유혹, 싯달타의 유혹', '한국은 세계를 품어야 산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55분에 '와우!미디어 탐험'이 신설된다. 아이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개그맨 고명환과 문천식이 진행한다.
아이들이 미디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유해 프로그램도 적지 않은 현실에서 미디어를 바로 보는 교육이 전무한 상태다. 이 프로그램은 미디어 교육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 문제를 현실적으로 진단할 프로그램 'EBS 통일진단'은 9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당면한 현안과 과제가 무엇인지 진단하고 현실적으로 통일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분석한다.
문화예술계 인물을 소개하는 '문화 문화인'은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출연하여 그들의 철학과 작품세계를 담아낼 예정이다.
영어회화 프로그램 '잉글리쉬 카페'는 26일부터 월~금 밤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춤과 노래,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대화 도중 가장 많이 쓰이는 10개의 동사 정복으로 영어회화를 가능하게 한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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