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인 강사 성폭행기도

경산경찰서는 25일 길가던 20대 여성을 술에 취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미국 국적의 올센 제시 랜달(30·영천시 금호읍)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랜달씨는 25일 오전 6시30분쯤 경산시 하양읍 청과시장안에서 장모(21)양의 머리를 잡고 흉기로 때려 넘어뜨린후 성폭행하려다 주민 허모(67)씨 등 2명에게 들켜 미수에 그쳤다는것.

경찰 조사 결과 랜달씨는 미국 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최근 영천의 3사관학교 영어 강사로 일했고, 다음달부터는 ㄱ대 영어 강사로 일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랜달씨는 성폭행을 하려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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