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와 태아, 그리고 그 가족들을 위한 태교콘서트가 9월1일 오후 7시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 태아에게 음악이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태교를 위해 공연장에서 직접 연주회가 열리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
수성구의 파티마 산부인과병원이 마련한 이 음악회는 소프라노 양원윤, 피아니스트 최숙영, 클라리네티스트 김헌일씨와 영남대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앙상블 튠이 출연, 슈만의 '어린이 정경', 모차르트의 '소야곡', 쇼팽의 '즉흥환상곡'과 자장가 모음 등 태교에 적합한 곡들을 연주한다.무료음악회이며 연주전에 곡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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