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이 지역 최초로 전문의들의 협진팀으로 구성된 암센터를 개설했다.지난 22일 문을 연 암센터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등 전문의들의 협진 아래 소화기암, 폐암, 혈액종양, 두경부암, 부인과암, 골수이식 등을 전담한다.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 암센터는 각 과의 전문의들이 환자의 상태에 대해 협의를 한 뒤 가장 알맞은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시스템.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항암제 주사실을 갖춘 4개의 침상과, 성분헌혈실 및 조혈모세포 채집실과 검사실, 환자 상담실, 회의실, 방사선 치료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환자들은 상태 평가 및 항암화학치료를 가능한 한 외래에서 받을 수 있으며 혈액검사나 진료를 기다릴 때는 환자 정보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응급 상황 때에는 24시간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환자의 상태에 따른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 1단계는 예방, 홍보, 교육, 조기진단 등으로 이뤄지며 2단계는 발견된 암을 협진팀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진단, 치료하게 된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에는 3단계로 호스피스 지원과 원목실을 통한 의학.사회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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