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95건 감소했으나 상향조정 요구는 되레 40건 증가했다.종합토지세 등 세금 문제를 감안, 하향조정 요구가 더 많았던 예년의 경우와는 반대 현상.
포항시가 최근 마감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현황에 따르면 상향요구 132건, 하향요구 298건 등 총 43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상향조정 요구가 40건 증가한 반면 하향요구는 135건이 감소한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IMF후 지가가 곤두박질칠때는 공시지가보다 오히려 실거래가격이 낮게 형성돼 세금 등의 민원을 들어 하향요구가 많았다"며 "올해 반대로 상향요구가 많다는 것은 지가 상승 요인이 발생한 증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포항지역에는 이동구획정리지구 경우 대지가 30%이상 폭등하는 등 올들어 땅값이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다.
한편 포항시는 27일 이의신청에 대해 심의, 상향조정요구 132건중 72건과 하향조정요구 298건 가운데 146건은 이유있다고 판단해 조정했으며 나머지는 기각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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