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지난 6월 새끼 반달곰 두 마리가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입수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호(8.20)에 따르면 북한군인들은 지난 6월 생후 6, 7개월 된 반달곰 한 쌍을 붙잡아 한 달가량 부대에서 키운 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로 보냈다.김 위원장은 이 반달곰을 평양 중앙동물원에 전달했다.
생포 당시 8㎏가량이던 반달곰은 현재 수컷은 13㎏, 암컷은 11㎏정도 나간다고 신문은 전했다.민주조선은 그러나 반달곰의 생포지역은 밝히지 않았다.북한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우희성 동무가 지배인으로 일하는 염소목장'의 종업원들이 몸무게 40㎏정도의 반달곰 수컷 두 마리를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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