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지구 2위팀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 팀의 지구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김병현은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대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말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섞어가며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6대3 승리를 이끌며 LA 다저스와 승차를 9경기로 벌렸다.
2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3일만에 등판한 김병현은 지난 10일 이후 첫 승리를 거뒀고 시즌 성적은 7승2패32세이브, 방어율은 2.12다.
특히 지난해까지 후반기 들어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였던 김병현은 최근 등판한 6경기, 6과 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를 펼치는 등 갈수록 뛰어난 피칭을 선보여 애리조나의 든든한 수호신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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