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여자배구 내일 개막

제14회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독일에서 벌어진다.출범 반세기를 맞은 이번 대회는 94년과 98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쿠바와 지난해 월드그랜드챔피언십 우승팀 중국이 패권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4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인 뒤 12강 2차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정상을 가린다.

74년 역대 최고인 3위를 차지한 뒤 94년 4위, 98년 공동 9위로 갈수록 하향세를 걷고 있는 한국은 시드니올림픽 8강 진출을 이뤄낸 투혼과 신구 조화를 앞세워 8강진입을 노리고 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30일부터 슈베린에서 쿠바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캐나다, 네덜란드, 이집트 순으로 풀리그를 치르는데 무난히 조 3위 안에 들어 12강 2차리그에는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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