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단은 29일 낮 12시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과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하철 2호선 2단계 잔여 구간(광안~장산역 7.8㎞)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2호선 전 구간(호포~장산 39개역)이 개통되면서 도심인 서면으로의 진입 시간이 장산역에서는 34분, 호포역에서는 41분으로 기존 교통시간보다 25분이상 단축된다.
이번 개통으로 2호선은 오전 5시20분부터 다음날 0시30분까지 모두 56개 열차(336량)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대에 4분, 평시에는 6분 간격으로 하루 376회(휴일 330회) 운행되며 구간 편도 운행시간은 1시간15분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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