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청도 소싸움축제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산 투우 등 외국싸움소 수입을 추진한다.
우권법의 국회통과를 기회로 내년 소싸움축제때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일 소싸움전과 함께 멕시코산 투우와의 이색대결을 추진한다는 것.
청도군은 지금까지의 소싸움축제를 분석한 결과 한·일 투우전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관중들의 열광적인 흥미를 일으킨 만큼 내년에 선보일 멕시코산 투우와의 경기도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 초 싸움소 관련 직원들을 멕시코 현지로 파견, 멕시코산 투우를 살펴본 후 4, 5마리 정도 수입할 예정이다.
한편 청도군은 10월초 일본 싸움소의 본고장인 가고시마현에서 열리는 일본투우대회에 초청받아 김상순 군수와 소싸움관계자 일행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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