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벌초용 콜보트 띄운다

지난번 집중호우로 안동.임하댐이 만수위를 유지해 호수변 오솔길이 침수됨에 따라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업소가 댐 주변의 벌초와 성묘객들을 위한 '콜택시'와 같은 운영방식의 '콜보트' 배를 운항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 댐 주변의 도로 미개설 지역과 오솔길 침수지역의 벌초.성묘객들을 위해 9월 한달간 행정선 7척과 차량도선 1척을 투입, 임시 노선을 신설키로 한 것.

운항 구간은 안동댐이 자곡∼사월리, 가는네∼궁구리, 석동∼도곡리, 석동∼절강리 등 4개 노선이며 임하댐은 본댐∼악새.사의.지례리 방면과 본댐∼중평리 방면등 2개 노선이다. 이와 함께 5척의 도선 정기노선은 연장 운항한다.

이 기간 동안 임시노선을 이용할 주민들은 오는 9월6일까지 콜보트 배편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날의 2, 3일전 수운관리사업소나 면.동사무소에 신청해야 하고 승선인원은 1가구당 5명 이내로 제한된다.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업소 안시백 담당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기간과 주말 등을 피해 가능하면 평일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054)851-6562.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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