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고용 차량 단속 필요

요즘 시내 도로 곳곳에는 차체 전면을 광고판으로 꾸민 이른바 랩핑 봉고차들을 자주 본다. 차체는 물론 유리창까지광고필름으로 덮은 이 랩핑차량은 주요 길목에서 하루종일 주차해 있다. 맥주나 음료수 광고에서 화장품,쇼핑물 광고까지 광고내용도 다양하다.

그런데 이 광고차량들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을 찾아다니기 위해 꼭 횡단보도 중앙을 막고 있거나 중요한 안전지대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버스전용차로를 차지한 채 서 있는 경우도 있다.교통단속원이 오면 차를 몰고 잽싸게 이동해 버린다. 차량흐름은 물론 보행자들의 보행까지 가로 막는 랩핑차량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

한양회(대구시 상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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