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정보-MBC 스페셜 10부작 '미국'

'MBC스페셜'은 연속 기획 10부작 다큐멘터리 '미국'을 오는 9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한다.미국은 일찍이 우리 현대사에 깊숙히 개입해, 현재로는 우리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최근에는 국민들 사이에서 반미감정이 높아지고 있다.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과 오노에 대한 편파판정, 차세대 전투기 선정 과정,여중생 압사사건 등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미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부작 다큐멘터리 '미국'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미국을 살펴본다. '9·11 그 후', '전쟁 기계', '자유의 여신','자위권과 총기 소유', '에디슨 스쿨 주식회사', '시민정신의 뿌리', ' Affirmative Action', '헐리웃의 신화', '수정헌법 1조', '총성없는 전쟁, 달러 vs 유로'로 구성됐다. 미국의 역사와 현재, 경제와 시민사회 등 미국사회를 입체적으로 고찰하고 있는 다큐 '미국'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미국의 실체에 대해 새롭게 논의할 것을 제시한다.

미국의 어두운 모습인 군산복합체의 이해관계 분석, 이민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 무너지는 공교육 등과 함께 미국 내 희망적인 모습도 비춘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애호하는 미국 내 양심적 지식인들의 목소리, 자원봉사와 기부문화를 중시하는 시민정신 등 미국의 진정한 저력을 들어본다. 또 무너지는 공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의 힘까지 빌리는 미국의 상황에서, 미국의 교육제도를 따라가고 있는우리 교육의 현주소도 볼 수 있다.

연속기획 다큐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의 힘의 원천은 무엇인지 차분하게 살펴본다. 미국 사회의 다양한 단면들을 살펴보고미국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미국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그리고 지구촌 전체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미국의 대외정책을 균형있는 시각으로 조명하고 건강한 비판적 안목을 제공한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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