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2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를 비롯 정계 주요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이 후보는 이날 쩡칭훙(曾慶紅) 공산당 조직부장 초청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3일엔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장 주석과 회담을 갖고 다이빙궈(戴秉國)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초청 만찬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또한 4일과 5일엔 북경의 한국국제학교 및 한인촌과 상해의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한 뒤 황쥐(黃菊) 상해시 당서기와 면담할 계획이다.
이 후보의 이번 방중에는 한·중 외교협의회 부회장인 김진재 최고위원과 한·중 친선협회 회장인 이세기 의원, 권철현 후보비서실장, 남경필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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