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의선 임시도로 10월 개통

남북은 경의선 철도를 연말까지 연결하기에 앞서 노반공사를 위해 남측의 문산과 북측의 개성을 잇는 임시도로를 이르면 10월중 개통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부 소식통은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회의(8.27~30·서울)에서 경의선 철도 공사를 위한 임시도로를 가능하면 빨리 개통하자는 목표에 대해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양측은 10월중 개성에서 갖기로 한 개성공단 건설 실무협의회 1차회의와 관련해 남측 대표단이 임시도로를 통해 방북하도록 하자는 의견까지 제시했다"며 "물론 11월중에 있을 임진강 수해방지 조사를 위한 남측 대표단도 임시도로를 이용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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