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보 '전자신용인증서' 발급 늘어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신용상태를 평가해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전자신용인증서' 발급이 크게 늘고 있다.

2일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기현)에 따르면 역내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이 7, 8월 두달간 발급한 전자신용인증서는 모두 149건으로 올 상반기 6개월 동안의 실적(98건)을 웃돌았다.

전자인증서 발급은 지난해 8~12월 31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요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셈이다.

전자인증서비스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경영능력, 재무상황, 기술력, 신용상태 등을 평가해 발급하는 전자문서 형태의 신용인증서(AAA~D등급)를 말한다. 전자인증서는 신용보증기금이 축적한 50만개 기업정보와 1억건의 우.불량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고 있다.

전자신용인증서는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전국적으로는 현재 5천개의 중소기업이 발급을 받았으며, 4천여개 중소기업이 인증을 요청한 상태라고 신용보증기금 측은 밝혔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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