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코뿔소 비즈니스 클럽'을 운영하는 진수 테리 회장(45·여)이 최근 미 상무부 산하 소수민족사업개발부(MBDA)가 주는 소수민족 비즈니스 대표자상을 수상했다.
한인 여성이 이상을 수상하기는 MBDA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진수 테리 회장은 올해 유일하게 개인 자격으로 이상을 받았다.
MBDA는 지난 83년부터 '소수민족 기업발전(MED) 주간'을 선포하고 비즈니스 대표자를 비롯한 소매업,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9개 분야별로 매년 소수민족사업가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진수 테리 회장은 소수민족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미국 사업체들이 이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로드릭 힐쉬 디렉터로부터 이 상을 받았다.
테리 회장은 "멕시칸, 흑인, 아시안 등 소수민족과 주류사회를 연결시키는 가교역할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들의 비즈니스 발전을 적극 도와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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