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각계 온정 밀물

○…공군 군수사령부, 제11전투비행단 소속 공군 장병 800여명은 3일부터 4일간 대구.경북지역 수해복구에 나선다. 장병들은 신천주변 제방과 고무보 등을 보수하고 동구 공산동과 해안동 일대 수해 농가를 찾아 벼 세우기, 비닐하우스 보수작업, 토사 제거 등 수해복구 작업을 벌인다.

○…대구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신동)는 수해 피해가 극심한 김천지역에 1일 물탱크차량 3대 및 소방대원 7명을 파견한데 이어 2일에는 차량 7대, 대원 14명을 추가로 파견, 생활용수 공급 및 주택.도로 청소, 침수지 배수작업 등 수해복구 활동을 돕고 있다.

소방본부는 피해복구가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근무 교대조를 편성해 운영하는 등 복구가 끝날 때까지 지원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 김천지역에 2일 김기옥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위문단을 파견하고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대구시가 전달한 위문품은 쌀, 라면, 화장지, 생수 등 트럭 2대분(1천만원 상당)이다.

대구시는 방역반(2개반 6명) 및 의료반(2개반 8명)을 지원하고 가재도구 정리, 세탁 등을 위한 자원봉사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윤진 대구 서구청장은 3일 직장협의회 및 관내 각급 단체들의 협조를 얻어 마련한 500만원의 성금으로 라면, 부탄가스, 주방세제 등 각종 구호품을 구입, 수해지역에 전달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 회원 50여명도 4일 오전 수해지역을 찾아 긴급 복구 활동을 돕기로 했다.

○…이명규 대구 북구청장은 2일 오후 태풍피해를 입은 김천시를 방문, 구청 직원들과 기관단체들이 모은 6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대윤 대구 동구청장은 관내 국민운동지원단체 회장단과 함께 3일 오후 2시 수해지역인 김천을 방문, 수재민들에게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성금 등을 전달했다. 또 동구보건소는 의료진과 구급차, 방역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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