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내로 진입한 탈북자 21명이 4일 밤 필리핀에 도착해 5일 서울로 간다고 정통한 필리핀 소식통들이 3일 밤 밝혔다.
이들 탈북자는 중국 푸젠성(福建省) 샤먼(廈門)에서 중국 남방항공공사 377편을 타고 4일 밤 9시10분 마닐라의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해 5일 서울행 첫 비행기로 서울로 간다고 필리핀 소식통들은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이들이 아키노 공항을 거치도록 공식 승인했다고 필리핀 소식통들은 밝혔다.
이들은 남자 9명, 여자 12명으로 5개월 된 아기에서부터 62세의 노인 등 연령층이 다양하며 그간 영사부로 나누어 진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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