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까지 실시되던 도시지역 중학교 무상의무교육이 내년도에는 2학년까지로 확대된다. 기획예산처는 4일 올부터 시지역 중학교 1학년에 실시한 무상의무교육을 내년에는 2학년까지로 확대키로 하고 내년 예산에 5천450억원을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도 도시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입학금.수업료와 교과서대를 면제받아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덜게됐다.
또 이같은 정부방침에 따라 의무교육 혜택을 받는 시지역 중학생 수는 올해 5만5천명에서 내년에는 102만4천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읍.면 등 농촌지역은 이미 지난 94년부터 중학교 전학년 무상의무교육이 실시돼 왔다. 한편 근로청소년, 전업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비정규학교(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중학교 과정에 대한 학비지원도 금년 1학년에서 내년에는 2학년으로 확대된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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