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로 전주가 부러지거나 변압기가 파손되는 등 경북 북부지역 전력 설비 피해 규모가 18억여원에 이르고 정전으로 불편을 겪은 가구 수는 무려 6만9천648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 경북지사는 이번 태풍으로 전주 1천39개가 쓰러지거나 부러져 유실됐고 주상 변압기 17개소가 파손돼 태풍 피해액이 18억여원에 이르고 이를 완전복구하는데는 24억여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한전 경북지사 김찬용(42) 과장은 "복구반이 비상 전력 설비를 완비하고 도로가 뚫리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영양은 5일, 울진과 봉화는 오는 7일까지 도로 응급복구가 가능해 전력을 다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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