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소방공무원 퇴폐음주 적발, 동석 업자 뇌물혐의 걸려들어

○...포항 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0시30분쯤 한 노래방에서 접대부와 함께 술을 마시던 소방공무원 김모(39.포항 북구 두호동),박모(39.포항 북구 창포동)씨와 소방설비업체 대표 정모(46.포항 북구 송라면)씨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7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노래방의 퇴폐영업과 관련,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된 뒤 참고인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팔과 몸으로 경찰관을밀치고 욕설을 했다는 것.

경찰은 노래방 업주 우모(47.여)씨를 풍속영업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하는 한편 소방공무원들과 술자리를 함께 한 소방설비업자정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및 향응제공 여부를 수사중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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