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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속 360㎞ 신칸센 추진

일본의 'JR동일본'은 세계 최고속인 시속 360㎞의 신칸센(新幹線) 운전 계획에 착수했다.

8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JR동일본은 오는 2013년 완성 예정인 도쿄~신아오모리(靑森) 구간(700㎞)에 영업운전으로는 세계 최고속인 산요(山陽) 신칸센의 시속 300㎞를 넘는 고속 열차를 개발, 투입할 예정이다.

◈네팔 반군 급습 경찰 49명 사망

네팔의 입헙군주제 종식을 주장하는 마오쩌둥(毛澤東)주의 반군 수백명이 8일 산골 마을의 한 경찰서를 공격해 최소 49명의 경찰관이 숨졌다고 정부 관리가 밝혔다.

데벤드라 라지 카델 네팔 내무장관은 이날 현장을 방문하고 성명을 통해 1천명 가까운 마오쩌둥주의자들이 경찰서를 공격해 "경찰관 49명이 숨지고 10명 부상했다"고 밝혔다.

카델 장관은 이어 수도 카트만두로 돌아가는 길에 경찰관 14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정부가 오는 11월 총선을 위해 지난달 28일 비상사태를 해제한 뒤 반군이 감행한 첫 공격이다.

네팔 정부는 비상사태 해제 후 폭력사태가 잇따르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상사태 재선포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연정 위기 자유당 각료 사퇴 잇따라

오스트리아의 수잔네 리스-파서(여) 부총리를 포함, 3명의 자유당 출신 각료가 8일 당내 갈등 속에 전격 사임함에 따라 오스트리아 연정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다.

리스-파서 부총리와 칼-하인츠 그라세 재무장관, 페터 베스텐탈러 자유당 원내총무 등은 자유당 전 당수이며 현 남서부 카린티아 주지사인 극우파 외르크 하이더와의 갈등으로 각료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현 자유당 당수이기도 한 리스-파서 부총리는 하이더와의 불화로 당을 원활하게 이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獨 총리후보 TV토론 2차에서도 슈뢰더 우세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8일 총선을 불과 2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야 총리 후보 간 2차 TV토론에 대한 시청자 평가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독일 방송사들이 여론조사기관 '인프라테스트 디맵(ITd)'에 공동으로 의뢰해 이날 토론회 방영 직후 시청자들에게 어느 후보가 더 신뢰감을 줬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0%가 슈뢰더 총리를 꼽았다. 반면 야당인 기민·기사당연합 후보인 에드문트 슈토이버 바이에른 주총리에게 더 신뢰감을 느꼈다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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