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시간대 글로벌 코리아상 선정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아시아연구센터가 수여하는 '글로벌 코리아상(Global Korea Award 2002)' 수상자로 워싱턴 한인사회의 원로인 박윤수(73)·김웅수(79)씨가 선정됐다.이 상의 수상식은 오는 10월5일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에 있는 이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동포신문인 워싱턴 선데이타임스 최근호(9.6)가 전했다.

'글로벌 코리아상'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의 복지증진, 한국과국제사회 간 문화교류, 차세대 교육 등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수상자인 워싱턴지역 한인 100주년 기념사업회의 박윤수 회장은 현재 미 연방정부 해군성 과학기술처 과학행정관으로 재직하고 있고 한미장학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최근 미국의 인기 잡지인 피플지의 편집장으로 임명된 박진이(40)씨의 부친이기도 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의 김웅수 고문은 해방 후 한국 군 창건 주역으로서 한국전쟁 당시 2사단장을 거쳐 6군단장으로 있다가 5·16군사혁명 때 강제 예편되었으며 이후 학자로 변신해 워싱턴 가톨릭대 경제과 부교수, 연세대 초빙교수, 건양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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