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사기준 사전 공개 능력 위주 발탁승진

◈지침 마련…이달 시행

구미시는 능력있는 사람이 발탁되고 승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직 풍토의 조성을 위해 혁신적인 인사지침을 마련, 9월 인사때부터 시행키로 했다.시의 인사지침은 △인사기준 사전공개 △다면평가제 운영 △직위공모제 운영 등 3가지로 이를 통해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관행에서 탈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인사기준 사전공개는 전보 및 승진임용 기준 등을 직원전산망 게시판에 알려 예측 가능한 인사의 운영으로 인사와 관련한 오해와 불만을최소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것.또 5,6급(행정직)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면평가제도는 승진후보자 명부배수에 포함된 인원에 대해 상급자·동급자·하급자로

구성한 평가위원회(21명정도)를 구성, 대상자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승진후보를 결정토록 하고 있다.이와 함께 직원공모제는 5급은 총무과장, 6급은 보도 및 통상지원 담당에 한해 결원발생시 해당직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전문지식이 있는 공무원을 발굴하며 업무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적용한다는 것이다.

구미시는 다면평가 및 직원공모제의 경우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나타나는 문제점 및 개선점을 보완해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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