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3차공단서…6층 규모(재)대구테크노파크는 12일 오후 2시 대구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 현장에서 벤처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오는 2003년 12월 완공될 예정인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은 대지 4천228평,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모두 92개의 제조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각 대학 등에 설치된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벤처기업 중 IT(정보기술) SW(소프트웨어) 관련 업종은 동대구벤처밸리 대구벤처센터나 (재)대구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으로 입주하고, 제조벤처들은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에서 제2의 도약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성되는 셈이다.
특히 경북대 캠퍼스 내에 건설중인 테크노빌딩이 계획대로 내달 완공되면 대구지역의 벤처기업 육성인프라는 더욱 굳건해 진다. 5천평 규모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짓고 있는 테크노빌딩은 유망벤처기업을 유치해 대학내 교수 및 연구진과 시설을 활용케 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스타벤처'를 키운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테크노빌딩은 또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거점 역할과 함께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중심센터가 될 전망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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