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0일 총리서리에 김석수 전 중앙선관위원장이 지명된데 대해 "대통령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하는데 적임자"라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낙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살아온 역정과 각계의 평가에 비추어 우리는 김 서리가 청렴하고 도덕적이며 특히 당면 최대과제 가운데 하나인 대통령선거의 공명정대한 관리에도 적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총리서리 임명을 둘러싼 논란이 남아있으나 서리제가 헌정사의 오랜 관행인만큼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한뒤 서리제를 바꾸는 것이 순서"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서리의 업무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청문특위 간사인 설훈 의원은 "경남출신이고 판사를 역임하는 등 법조계에서 신망을 받고 있는 훌륭한 분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는 국정안정을 위해 총리 인준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2번씩이나 총리 인준안이 부결됨에 따라 장기간 국정공백이 초래되고 있기 때문에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총리 인준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