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 제수 비용 40% 늘 듯

추석이 10여일 정도 남았는데, 주부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장마로 인해 채소값과 과일, 정육 등 모든 품목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해 그 어느 해보다 지출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이 10여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추석이 다가올수록 물량이 늘어나고 가격대도 조금씩 떨어지기 때문에 걱정은 금물.

변동폭이 심한 상품은 시금치로 전년의 경우 1단에 1천1백원대에서, 10일 현재 5천3백원대로 365%상승하였으며, 도라지는 3천4백원에서 7천4백원대로 119%, 대추는 1천7백원대에서 6천원으로 250% 상승하였다.

적조피해로 수산물의 가격도 심상치 않은데, 원양조기의 경우 전년은 6천원대에서, 오늘 현재 9천5백원대 61%상승, 제주도산 문어자숙은 kg당 1만7천원선이었으나 지금은 2만4천원대로 44% 상승하였다.

과일의 경우 올 추석이 일찍온 탓에 단감이 본격적인 출하를 하지 못한 상태인데, 전년에는 개당 1천1백원대에서 3천5백원으로 207% 상승하였다.

수박의 경우 1만5천원대에서 형성되었던 상품들이 현재는 1만원대로 23% 하락되었다.전반적으로 제수용품은 전년보다 41% 상승한 19만원 정도 예상해야 올 추석 차례상 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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