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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임대산업단지 조성

구미 4단지에 내년부터 3년간 1천444억8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민임대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11일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방의 중소업체에게 기존 산업단지의 절반 가격으로 임대하는 국민임대 산업단지 계획에 착수, 구미와 여수단지를 우선 조성키로 했으며 연말쯤 이를 공식 발표키로 했다.

구미 4단지의 경우 사업비 1천444억여원은 국고보조액 433억700만원, 국고융자 398억3천400만원, 사업시행자(수자원공사) 조달 468억9천400만원, 입주업체들의 임대보증분 144억5천만원이다.

국고보조와 국고융자 사업시행자분이 각각 30%안팎씩이고 임대보증분이 10%이다. 또한 국보보조분은 기반시설 공사비, 국고융자는 보상비, 사업시행자 조달 및 임대 보증분은 조사 및 설계비 및 다른 공사비에 각각 투입된다.

조성부지의 규모는 119만82㎡으로 4단지 총 면적의 19% 정도이며 이 부지 중 산업시설용이 99만1천735㎡, 공공시설용은 19만8천347㎡이다.

유치 대상업종은 조립금속, 기계 및 장비,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섬유제품, 가구.기타 제조업 등 15개이다.임대 분양가는 연간 ㎥당 5천851원으로 책정돼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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