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亞게임 성화 합화식18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항시는 부산아시안게임 성화로 사용하기 위해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채화된 불을 합친 '통일의 불'과 포항 호미곶의 '새천년 영원의 불'을 다시 합치는 행사를 오는 18일 오후6시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갖기로 했다. 합화식은 부산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과 경북도지사가 두개의 불을 서로 합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합화식이 남·북의 평화적 통일 기원과 국민의 동서화합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포항을 아시아 각국에 널리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화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사물놀이와 북공연, 국악, 연오랑세오녀 무용극 등 식전행사가 열리며 식후행사도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
포항 호미곶에는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지난 천년의 마지막 일몰 빛과 태평양 인근과 호미곶 앞바다에서 채화한 새천년의 첫 일출 빛이 보전돼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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