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황규환씨

스카이라이프는 11일 오전 10시 목동 방송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황규환(63) 전 경인방송 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황규환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 KBS에 입사해 사회부장, 해설위원, 기획조정실장, 라디오 본부부장을지냈으며 아리랑 TV 사장과 경인방송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임시주총 인사말에서 "스카이라이프의 최대 현안은 가입자 확보이며, 이를위해 지상파 재송신과 콘텐츠 차별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기술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마케팅 방법을 통해 시청자들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스카이라이프의 정돈되지 않은 내부 문제는 면밀히 살펴서 고칠 것은 고쳐나가고 지킬 것은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카이라이프는 박학송 부사장을 신임 사내 이사로, 송영한 KT 기획조정실장, 김인규 KBS뉴미디어본부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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