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상만사-나이지리아 여성 성족쇄

유럽의회는 11일 나이지리아 이슬람 법원이 혼외정사를 이유로 한 여성을 돌로 쳐 죽이도록 사형선고를 내린데 항의, 오는 11월30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개최될 미스 월드 대회를 거부하도록 촉구.

유럽의회 여성권리위원회는 이날 대회 거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는데 안나 카라마누 위원장은 나이지리아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방법으로 여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프랑스와 벨기에 미인대표들은 이미 아부자 대회 불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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