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가 동반한 호우로 교각 2개가 유실되는 바람에 끊겼던 경부선 철도 감천철교(김천시 황금동) 하행선의 응급복구가 끝남에 따라 13일 오후 시속 20km의 시운전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이날 오후 5시부터 정상 개통된다.
철도청은 총 17개의 하행선 철교 교각 중 유실된 교각 2개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교각에 대해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인근 역의 지원인력과 자체 인력을 포함, 매일 40여명의 선로보수반원을 현장에 투입해 주야간 응급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완전 복구는 오는 연말쯤 완료될 것"이라며 "하행선 통행이 재개되더라도 안전성 등을 고려, 감천철교 통과때는 시속 40km(정상속도 시속 130km)로 제한해 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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