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시즌 최다홈런 신기록 달성 가능성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주인공은 2000년에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김병현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알렉스 카브레라(세이부 라이온스)로 12일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날렸다.
22경기를 남겨놓은 카브레라는 산술적으로 59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 64년 오 사다하루(王貞治)와 지난해 터피 로즈(긴데쓰 버팔로스)가 세웠던 한시즌 최다홈런(55개) 기록을 훌쩍 뛰어넘게 된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로즈가 5경기를 남기고 오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지만 이후 일본 투수진의 집중견제로 뜻을 이루지 못한 전례가 있어 기록 경신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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