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계층.정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전국 중.고교 통일교육 담당 교사 워크숍 참석을 위해 13일 경주를 방문한 강동현(5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며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강 처장은 이어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화해협력을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햇볕정책 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은 상징적 의미와 함께 교류와 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인프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방북과 북일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증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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