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지역 적조가 영덕.울진 일부 연안을 제외하고는 적조생물 밀도수가 크게 낮아지는 등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은 14일 그동안 적조가 가장 심했던 경주~포항 연안의 경우 1㎖당 평균 적조 개체수가 적게는 20개에서 많게는 100개로 적조세력이 크게 약화 되었으며 영덕~울진 연안도 50개로 나타나 적조가 소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덕 금음~울진 후포 연안은 개체수가 700~1천개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지만 전반적으로 적조범위나 밀도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적조세력의 약화는 연안수온이 22~23℃로 적조가 극심했던때보다 2~3℃씩 낮아지고 흐린 날씨로 일사량이 준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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