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비디오

△해적 디스코왕 되다=감독 김동원 출연 이정진, 임창정, 양동근, 한채영80년대초 후줄근한 달동네. 싸움질로 청춘을 불사르는 해적, 봉팔, 성기 절친한 삼총사가 있다. 해적은 봉팔의 동생 '봉자'에 한눈에 반하지만, 그녀가 돈 때문에 롬살롱에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룸살롱으로 쳐들어간다.

그러나 어깨들과의 대격돌은 패배로 끝나고, 디스코텍 큰형님 앞에 무릎 꿇은 삼총사에게 큰형님은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디스코왕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면 봉자를 내주마!"

춤이라면 완전초짜인 싸움꾼 해적과 삼총사는 비밀댄스교습소 제비까지 총동원한 본격적인 디스코 연습에 돌입한다.

△몬스터 주식회사=감독 피터 닥터, 출연 존 굿맨, 빌리 크리스탈'괴물 도시'에는 모든 종류의 괴물들이 모여 산다. 그들의 도시가 원만하게 돌아가게 해주는 에너지원은 어린이들의 비명 소리, 그 비명 소리를 채집한 다음 그것을 고성능 동력원으로 만드는 회사가 다름 아닌 몬스터 주식회사다.

570만 개의 벽장 문을 통해 몬스터 주식회사의 직원인 동시에 아이들 겁주기가 전공인 괴물들은 야음을 틈타 이 문을 통해 인간 세계에 들어와서는 아이들을 겁준 다음 아이들이 지르는 비명소리를 채집해간다.

회사에서 가장 유능한 괴물 '설리'. 푸른색과 초록색이 섞인 털이 숭숭한 설리는 그만 실수로 어린 소녀를 괴물 세계에 들여놓는다. 어린아이에게는 독성이 있다고 믿는 설리는 사태를 수습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점점 더 위기 속으로 빠져든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