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변형 작물(GMO)중 가장 먼저 식탁에 오를 것은 쌀과 감자가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이 16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초제 저항성 벼와 바이러스 저항성 감자, 녹병 저항성 밀 등 농진청이 개발한 유전자 변형 작물은 20개 작목 50종이다.
이중 식량 작물 45종, 가축은 5종으로 개발을 완료하고 안전성 평가 단계에 접어든 것은 제초제 저항성 벼와 바이러스 저항성 감자 등 2종이다.
상품화 바로 전단계에 해당하는 안전성 평가는 야외 포장에서 유전형질 변형 작물을 재배, 주변 잡초나 토양, 곤충과 미생물 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판별하는 단계로 제초제 저항성 벼의 경우 이미 3년째 야외포장 실험을 진행중이다.
농진청은 안전성 평가가 빠르면 3∼4년, 늦어도 5∼6년이면 완료돼 유전형질이 변형된 쌀과 감자의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밝혔다.상품화를 목전에 둔 유전형질 변형 가축은 빈혈치료제를 생산하는 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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