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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음해성 소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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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정몽준 의원은 16일 낮 외신기자들과 만나 오찬간담회를 가졌으며, 15일에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성장과정과 정치권 등에서 나돌고 있는 음해성 소문 등에 대해 반박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정신과 치료 의혹설에 대해 "내가 정신병자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함께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만일 정신병이 있는 사람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줬다면 그거야말로 '인간승리' 아니냐"고 했다.

정 의원은 "아버지(정주영 회장)선거때 많이 조사했다고 해요"라며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을 일축했다.정 의원은 "조만간 기자들을 집으로 초청하겠다"며 자택을 공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또 16일 자신의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통해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있을 자신의 대선출마 선언에 많은 사람들이 와줄 것을 광고하기도 했다.

출마선언 이후 정 의원은 신당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을 집중적으로 접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당장 17일 출마선언 때는 민주당 의원들의 동참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보면서도 추석연휴 이후 지지도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민주당의 적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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