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학도병과 학도의용군의 숙원사업이었던 용흥근린공원내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이 16일 오전10시 개관했다.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이하 기념관)은 1천230여평 부지에 건평 273평의 2층 건물로, 16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기념관은 6·25 당시 최후의 방어전선이었던 형산강 일대 사수를 위해 지역학생들이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채 전장에 배치돼 수많은 희생을 치른 것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현재 기념관 옆의 전몰학도충혼탑에는 1천394 영령이 봉안돼 있다.희생자들의 유품과 무기 등이 전시된 전승기념관의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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