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연맹 대구지회가 지난 12, 13일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소매점, 대형슈퍼마켓 등 유통업체 20곳에서 추석제수용품 30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28~30일)보다 19개 품목이 올랐고 7개 품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사과(1상자)가 21.9%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배 12.5%, 감 10.3%, 대추 0.5%, 밤 0.2% 순이었다.
야채류는 배추가 2천926원에서 3천314원으로 13.3% 올랐고, 수입고사리 7.4%, 양파 6.6%, 국산도라지는 0.3% 인상됐다.
수산물의 경우 수입참조기가 16.6%, 동태 7.8%, 북어포 4.8% 인상됐으며, 축산물의 경우 쇠고기 1.7%, 계란 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지 상담차장은 "과일 가격이 수급차질로 물량이 감소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재래시장에서는 과일류, 야채류, 수산물, 축산물 등이 싼 반면 대형소매점에서는 배추, 수입참조기, 식용유, 청주가 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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