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해 옛 국민·옛 주택은행의 전산망 통합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인 20~22일 3일간 옛 국민·옛 주택은행의 모든 은행거래가 중지된다. 자동화기기 이용은 물론 인터넷 뱅킹도 사용할 수 없으며, 국민카드와 BC카드의 사용도 카드가맹점을 통한 신용구매와 현금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이용할 수 없다. 이 기간중의 현금서비스에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전산통합이 완료되는 23일부터는 옛 국민·옛 주택은행 어느 점포에서나 기존의 통장과 계좌번호 그대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고 통장을 새로 만들 수도 있다. 일부 상품의 이름이 다를 경우 새 명칭이 적용되지만 서비스는 종전대로 보장된다. 정연근 국민은행 대구지역본부장은 "전산통합으로 국민·주택은행의 실제적인 통합이 완료되는 셈"이라며 "전산 통합을 전후로 은행 창구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각종 결제대금은 미리 입금하고 공과금·납입금은 자동이체하며 현금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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