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을빛 고은'선물세트 인기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인환)가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가을빛 고은' 선물세트를 내놔 인기를 끌고 있다.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장에서 만든 마늘고추장, 사과고추장, 참기름이 들어있는데 의성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며 값은 2만원이다.

마늘고추장은 의성마늘이 10%이상 함유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품목이며 참기름 역시 의성에서 생산한 참깨를 고압진공압축법으로 가공해 고소한 향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백인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여성 일감갖기 사업장에서 만든 제품들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착안, '가을빛 고은' 브랜드로 선물세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농촌여성일감갖기 사업장인 단밀 속암리의 '솔밭떡마을'에도 차례상에 올릴 한과와 송편, 각색단자, 찰편 등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이 '솔밭떡마을'은 기술센터의 지원으로 99년 농촌여성 5명이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전통떡, 폐백음식, 옛맛한과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매년 추석 등 명절과 결혼시즌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문의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 054)832-3178, 830-8481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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