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야산 전투기 추락 사고조사팀 현지파견

18일 오전 11시30분 상주시 함창읍 하갈1리 속칭 강시골에 추락한 F16전투기는 제19전투비행단 소속으로 확인됐다.

당시 밭에서 일하던 이 마을 이종호(70)씨는 "마을앞 곤지산 중턱에 낙하산 2개가 내려 오는 것을 목격했는데 4초후 1km 정도 떨어진 강시골에서 꽝하는 폭음소리가 들렸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추락 현장에는 전투기에서 튕겨나온 연료통에서 불이 나 묘 3기의 잔디가 모두 탔고 인근에는 랜딩기어와 일부 잔해가 떨어져 있었으며 비행기 몸체는 불에 모두 탔다.

한편 공군부대측은 사고조사팀을 현지에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며 조종사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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