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경도대학 피부미용학과 학생 150여명은 행정학과 김모(35)교수가 지난 15일 술에 취해 피부미용학과 축제장에 나타나 동료 교수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추태를 부려 축제행사를 망쳤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축제행사 불참을 선언.
이 학과 학생들은 또 18일 행정학과 교수실 앞에서 김 교수의 공식 사과가 없을 때는 수업을 거부하겠다며 집단항의를 벌이기도.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술에 취해 동료교수와 의견충돌 과정에서 불미스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예천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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