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포항공대 수시모집 결과 일반고 출신 가운데 수학과 과학분야의 재능과 잠재력이 확인된 성적 우수자들의 합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공대가 19일 발표한 수시모집 합격자 210명(정원300명의 70%) 가운데 정원의 20%인 고2 조기졸업자는 특목고 64.9%, 일반고 35.1%로 나타났다. 일반고는 지난해 20%보다 15%포인트 정도 증가한 것.
또 수시모집 전체 합격자중 특목고 비율은 33.8%로 지난해 42%에 비해 9%가량 줄어들었다.여학생 비율은 16.4%였으며 포항·경주지역 합격자는 경북과학고3명, 포항제철고·포항고 각1명 등 5명으로 지난해 12명에 비해 절반이상 감소했다.
포항공대 수시모집 전형요소별 영향력은 면접구술고사(51.8%), 학생부(23.2%),서류전형(22.9%)순이며 면접구술고사에서 당락이 뒤바뀐 합격자도 54명이나 되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