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중 대구.경북지방은 지역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의 차이가 15℃ 이상 벌어지는 등 심한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감기예방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0일 대구지역의 최고기온은 26℃, 최저기온은 13℃로 13℃의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또 추석인 21일에는 최고기온 25℃, 최저 14℃로 예상된다.
봉화지역은 20일 최고 23℃, 최저 7℃(일교차 16℃), 영양지역은 최고 24℃, 최저 9℃(일교차 15℃)로 예상된다.
한편 봉화지역의 18일 새벽 최저기온이 3.9℃를 기록, 전날 최고기온과 무려 19.2℃의 일교차를 보였다. 또 19일에도 의성, 영주, 영양 등 경북 북부 대부분 지역이 13∼15℃의 일교차를 나타냈다.
대구기상대는 이같은 일교차는 예년 평균보다 2∼5℃ 정도 큰 것으로 태풍 '루사' 이후 맑고 낮 기온이 높은 날씨가 계속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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